제주 서쪽 맛집 카페: 울트라마린, 바다뷰, 한경면카페

2020년 6월에 다녀왔습니다.

제주 서쪽 해안가를 따라 관광하던 중에 신창풍차해안도로를 잠시 구경한 후 커피 한잔 하려고 바다뷰로 유명한 카페인 울트라마린으로 갔습니다.

예전부터 블로그, 인스타 등에서 많이 보아오던 유명한 뷰맛집 카페라서 기대를 가지고 방문하였습니다.

가게 앞쪽으로 주차 공간이 있어서 주차는 편리합니다.

다만, 가게 크기에 비해서 아주 넓거나 한건 아닌 것 같아요,

나갈때 보니 저희차를 막고 주차한 차가 있어서 가게에 빼달라고 했는데 저희차를 막은 차의 타이어가 터져서 차를 못 빼는 바람에 그 차를 피해서 빼느라 고생했습니다.

가게 입구는 주차한 층이 아닌 아래쪽으로 반층 정도 내려가면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에 노키즈존이라고 써있습니다.

가족단위 여행객이 없어서 더 조용했던 것 같습니다.

들어가니 큰 통창으로 바다 보이는 카페였습니다.

가운데 큰 테이블이 있고 1층과 2층 곳곳에 테이블이 있는 구조였는데 워낙 넓게 넓게 배치되어 있어서 시원하고 조용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였습니다.

테이블이 오히려 너무 넓어서 비효율적인 것 같기도 하였습니다.

테이블에 앉을수 있는 인원이 5~6명은 될 것 같은데 2~3명이서 앉게 되니까 사람이 적을 수 밖에 없어 보였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카페라서 혹시 사람이 너무 많고, 복잡하진 않을까 걱정하였는데 테이블이 멀리 놓아져있고, 내부분위기도 조용한 편이라서 (혼자 오셔서 책읽거나 노트북 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뷰 감상하면서 조용히 즐기기 좋았습니다.

제가 울트라마린을 선택한 이유가 한가지 더 있었는데요,

바다뷰인 것과 더불어 1인1메뉴인 카페여서 였습니다.

대부분의 제주 카페들이 1인 1음료인데 울트라마린은 1인 1메뉴로 디저트를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였습니다.

가족끼리 가는 경우에는 디저트와 섞어서 주문하고 싶은 경우가 많았는데 그럴 때 적합한 것 같습니다.

저희는 3명이 방문하여 180라떼, 복숭아요거트스무디, 티라미수를 주문하였습니다.

예쁜컵에 담아주셔서 좋았습니다.

인스타 맛집들의 경우 종이컵에 담아서 주시는 경우가 있는데 카페에서 먹는 경우 커피잔에 주시는것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울트라마린은 그런점이 좋았습니다.

음료도 맛있었습니다. 커피도 잘 만드시는 것 같아요,

120라떼와 180라떼의 차이는 우유양의 차이인것 같아요 180이 더 우유가 많이 들어간 것이라 선택했습니다.

바다뷰로 조용하게 커피 드시고 싶은 분들은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방문할 것 같아요

울트라마린

제주 제주시 한경면 일주서로 4611

매일 11:00 - 19:30 11월~3월

매일 11:00 - 20:00 4월~10월

노키즈존 (10세 미만 출입이 제한)

노펫존 (캐리어에 동반 가능)

쓔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