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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 동쪽 종달리 카페 맛집: 플레이스엉물

by Friends86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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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에 다녀왔습니다.

 

보통 제주도에 혼자 여행가면 성산 쪽에 숙소를 잡다보니, 종달리를 자주 방문하였습니다. 

성산이 여기저기 갈데가 많고, 특히 종달리 세화 하도 이쪽이 혼자 가볼만한 예쁜 분위기 좋은 맛집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이번에는 뚜벅이로 간것이라서, 성산에서 가기 편한 종달리를 많이 간 것 같아요.

성산에서 버스타고 20분정도면 종달리 또는 종달초등학교 앞에서 내려서 한 10분정도만 걸으면 종달리 어디든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제주 거주하시는 분이 브런치 맛집이라고 플레이스엉물을 추천하셔서 한번 가보았습니다. 

지난번에는 동선이 맞지 않아 못갔던 곳이라 이번에는 아침부터 방문하였습니다. 

 

저는 아침에 커피나 브런치 등으로 간단하게 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침에 일찍 여는 카페를 찾는 편입니다. 

대부분 카페가 11정도에 여는데 11시면 좀 늦는다고 생각이 들어서, 늦어도 10시에는 여는 곳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플레이스엉물은 10시에 문을 여는 곳이라서 아침에 방문했습니다. 

 

가게 앞에 주차할 곳이 있었습니다. 

 

좌석은 가게 외부, 1층, 2층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1층 공간과 외부는 공간이 아주 넓은 편이고. 2층은 좁게 다락방처럼 되어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아침이라 그런지 손님이 없어서 자리가 많았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었던 날이라서 외부좌석은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의자가 날라갈 정도였어요..)

 

저는 아이스라떼를 주문하였습니다. 

사실은 브런치 맛집이라고 해서 블로그 등에서 보고 간 메뉴인 엉물토스트를 한번 먹어 보고 싶었는데요. 

막상 방문해서 메뉴판 보니 메뉴가 변경되었는지 엉물토스트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커피만 주문했습니다. 

2층 올라가는 계단은 주방 뒷편에 있는데요. 사장님이 큰개와 고양이를 키우고 계셔서 2층 올라가는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2층에 올라가도 되냐고 물으니, 개와 고양이가 돌아다닌다고 무서워하시면 못 올라간다고 하시더라고요.

또 약간 덥고 벌레도 살짝 있다고 하셨는데, 괜찮다고 하니 문 열어주셔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은 신발벗고 들어가는 곳입니다. 1층에 책도 몇권 있어서 한권 골라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플레이스엉물 아이스라떼 
플레이스엉물 아이스라떼 2

2층은 분위기도 조용하고 아기자기 꾸며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2시간 정도 있다가 나갔는데, 제가 나갈때까지 손님이 한분도 안계시더라고요. 

조용한 카페를 원하시는 분들은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플레이스엉물

매일 10:00 - 21:00 Last order 8:30 / 임시휴무일은 인스타그램 공지 확인

인스타그램에서 오픈 여부 확인 필요

반려동물 동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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