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삼대국수회관 본점, 제주 시내, 공항 근처 맛집

2021년 9월에 방문하였습니다.

 

제주에 유명한 고기국수집이 여러개 있는데요, 저는 이전에 자매국수, 가시아방국수를 다녀왔었습니다. 

자매국수는 대기가 너무 길고 골목길 안에 있어서 운전 주차가 좀 어려웠던 점 때문에 재방문은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국수집을 찾아보다가 삼대국수회관이 유명한 고기국수집인데다가 공항근처라 먹고 비행기타러 가면 딱 좋을 것 같아서 삼대국수회관 본점으로 갔습니다. 

 

삼대국수회관을 검색하면 여러집이 나오는데 삼대국수회관은 본점 한군데라고 합니다. 

 

 

삼성혈 근처에 있고, 저는 뚜벅이라서 202번 버스로 이동하였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약 10분거리였는데 날씨가 좋아서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제주 동문시장과도 인접해 있어서 국수먹고 동문시장 가서 기념품이나 특산품을 구매한 뒤 공항 가는 코스에 적합할 것 같습니다. 

 

비행기시간에 맞게 가느라 약 11시 반정도에 방문하였습니다. 

이른시간이였지만 대기는 없었고 좌석이 2/3정도 차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하여도 가게 내부는 넓어서 대기가 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주차장은 가게 뒷편에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메뉴판1

메뉴판2

원래는 돔베고기 세트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돔베고기세트는 멸치국수와 국밥은 제외하고 선택가능하다고 하여 각각 주문하였습니다.

(세트가 총 금액에서 천원 할인해주는것인데 멸치국수는 금액이 달라서 따로 주문하는게 저렴하더라고요)

 

고기국수는 좀 느끼해서, 저는 멸치국수, 비빔국수, 돔베고기 중자를 주문하였습니다. 

 

반찬과 함께 돔베고기가 먼저 서빙됩니다. 

 

돔베고기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2명이서 먹기 딱 적당하였습니다. 

매번 국수만 시켜먹다가 돔베고기 따로 주문해봤는데 국수 안에 들어간 고기보다 훨씬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부위도 더 좋은것 같았고요. 

 

돔베고기를 먹다보니 국수도 주셨습니다. 

국수 

면이 일반 국수와는 다르게 쫄깃쫄깃한 편입니다. 

무슨 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쫄면식감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비빔국수를 좋아하는데 국물도 먹어야 할것 같아서 멸치국수를 같이 주문했습니다.

근데 그냥 비빔국수를 주문했어도 될 것 같아요. 비빔국수에는 따로 국물이 크게 나와서 좋더라고요. 

 

비빔국수 7.5천원 + 멸치국수 6.5천원 + 돔베고기 13천원 = 26.5천원입니다. 

 

음식은 가시아방국수 > 자매국수 > 삼대국수회관 순으로 맛있었는데, 대기가 없고 공항에 가깝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식사하였습니다. 

다만, 마지막에 계산이 아쉬웠습니다.

저희는 26.5천원이였는데 사장님께서 말도 없이 27천원 세트로 계산하셨더라고요. 

영수증 확인하고 계산이 잘못되었다고 하니 원래 주문한거보다 세트가 싸서 본인이 싸게 계산해준거니 그냥 가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다시 계산해서 결제는 다시 하였지만, 계산할때 메뉴를 포스에 입력하지 않고, 계산기로 눌러보시지도 않으시고 결제하시니 꼭 영수증 다시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삼대국수회관 본점

제주 제주시 삼성로 41

매일 08:30 - 04:00 연중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