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에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에 자주 방문하던 친구에게 추천받아 방문하였습니다.
제가 떡볶이를 워낙 좋아하여 떡볶이 맛집을 자주 찾아가보기도 했고, 후기를 찾아보니 1인세트를 판매하고 있어서 혼자 가기 부담없을 것 같아 혼자 제주도 여행때 가보았습니다.
평대 해수욕장에서 한 3~4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하고 들어갔습니다.
주차할 곳이 부족하면 평대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단독건물이고 들어가보니 내부는 넓지 않았지만 창문을 바라보면 쭉 앉을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창문쪽으로 몇자리 가운데 큰 테이블에 몇자리 앉을 수 있었습니다.
옥상자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바람이 계속 많이 불어서 올라가보지는 않았습니다.
11시부터 영업한다고 되어 있어 아침에 카페 한군데 갔다가 11시 30분쯤 방문하였습니다.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저말고 혼자 오신 분 2명이 이미 식사하고 계셨습니다.
제가 먹고 있던 중에 오셨던 분들이 옥상에서 식사하겠다고 하셨는데, 사장님께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실내에서 식사하는 걸 추천하셨습니다.
옥상에서도 먹을 수 있는거 같은데 제주도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안에서 먹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혼밥메뉴가 있어서 저는 혼밥 세트3번으로 주문하였습니다.
혼자가면 이것저것 주문하기 부담스러웠는데 혼밥세트로 음료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혼자 드시기에 아주 적당해보였습니다.
여자 사장님 혼자 하시고 계셨는데 손님이 많지 않아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가게를 예쁘게 꾸며놓으신데다가 뷰가 워낙 좋아서 뭘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떡볶이는 떡이 쫄깃한 면 느낌이였고, 적당히 맵고 맛있었습니다.
떡볶이 떡이 말랑말랑해서 좋았고, 계란과 파 누룽지 등등 여러가지 다양하게 들어있었습니다.
튀김이 들어간 세트였는데요, 특히 튀김이 아주 바삭하게 잘 만들어주시더라고요.
떡볶이와 맥주를 먼저 주시고 나중에 튀김을 주셨습니다.
혼자하셔서 준비되는 것부터 가져다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양이 많아 보이지는 않았는데,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
맥주를 마셨더니 약간 배불러서 좀 남겼어요. 1인분에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다른분들은 대부분 전복밥이 들어간 세트를 드시는데 맛있는 냄새가 났어요 버터에 전복을 구우시는 것 같았습니다.
담에는 전복밥도 먹어보려고요.
지붕위제주바다
제주 제주시 구좌읍 평대2길 17
매일 11:00 - 19:00(재료소진시 마감)
오후에 가시면 전화해보시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5월에 방문했을때는 3시쯤 갔는데 문이 닫혀 있더라고요, 인스타에 별도 공지 없이 닫으시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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