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에 방문하였습니다.
예전 일본 삿포로에 갔을때 안도타다오 건축물인 부처의 언덕에 다녀온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 이후로 안도타다오 건축물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본태박물관도 다녀오게되었습니다.
안도타다오 건축물에 관심이 있다고 하니 제주 거주하시는 분께서 본태박물관, 수풍석박물관, 유민미술관 이렇게 3곳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수풍석박물관은 하루에 20명만 사전예약으로 가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몇개월치가 예약이 꽉차있어서 나중으로 예약 대기를 걸어놓고 본태박물관을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번에는 유민미술관을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미리 네이버에서 예매하였습니다.
네이버 예매시 입장료 20,000원에서 17,000원으로 15% 할인되어 네이버로 사전 예약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네비게이션에 본태박물관을 찍고 갔는데 거의 다 도착해서는 길이 공사중이라 조금 복잡했습니다.
주차장은 넓지 않았고, 주차칸도 좁아서 다들 주차하시는 거 보니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요.
그래도 날씨 좋은날 갔더니 북적이지 않아서 주차는 무리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티켓부스로 가서 네이버 예약내용을 말씀드리고 티켓으로 교환하였습니다.
티켓 교환시에 지도와 관람순서에 대해서 안내를 해주셔서 그대로 돌았습니다.
사실 안의 전시품 보다는 건축물을 보러 간거라서 외부 관람에 집중하였습니다.
직각으로 떨어지게 지어져 있고 소재가 딱딱한 느낌을 주고 있으나 그 사이사이로 빛이 들어오는 부분들이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첫번째 관람코스의 건물 위로 올라가는 계단사이로 산방산이 보이더라고요,
날씨가 흐려서 잘보이지는 않았지만 날씨가 맑으면 사이로 산방산이 딱 들어오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본태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쿠사마야오이의 호박을 보았습니다.
예전에 다른 미술관에서 쿠사마야오이의 작품을 몇가지 봤는데 볼때마다 신기한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큰 작품이라 놀랐고 잘 만들어져 있어 한참 봤습니다.
호박을 보고나면 옆에 무한거울방을 순서대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직원이 티켓 확인한 후 한팀씩 입장시켜주시고 2~3분 후에 다시 문열어주십니다.
저는 혼자 관람하여서 신기하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무한거울의 방은 재관람이 된다고 쓰여있었습니다.
본 건물 주변으로 물과 함께 꾸며져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본 건물에는 백남준 전시도 볼 수 있었어요,
내부에는 본태박물관의 설계부터 개관식 등도 볼 수 있었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전시관도 있었습니다.
전시품과 건축물 모두 볼만해서 한번쯤 와볼만 한 것같습니다.
이후에는 유민박물관과 수풍석박물관을 가보고 싶어요.
본태박물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762번길 69
매일 10:00 - 18:00연중무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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